[특징주]증권株,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동반 '급등'

입력 2015-01-30 09:11  

[ 노정동 기자 ] 증권주(株)가 한국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 소식에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날보다 400원(3.62%)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증권, 부국증권, 한양증권도 5% 이상 뛰고 있다.

이밖에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등도 오름세다.

거래소가 6년 만에 공공기관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상장 가능성이 고개를 들자 거래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지분가치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향후 거래소가 상장할 경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에 현금이 유입되고 중·소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인수합병(M&A)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한국거래소 지분은 합병으로 발생한 5% 초과 보유분을 해소하지 못한 NH투자증권이 7.45%를 가지고 있고, 한화투자증권도 5%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2~4%씩 가지고 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개정된 영업용순자본비율(NCR)기준을 맞추기 위해 중·소형 증권사 자본확충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거래소 지분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도는 증권사도 있어 소형사 청산의지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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